22일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 극본 조정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차주영은 이날 “전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혜정이의 모습이 전혀 없다. 이미 장세진으로 살고 있다. 적당히 무심하고 적당히 나이스한 친구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캐릭터다.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외모부터 성격까지 공통점이 전혀 없다.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배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김창완 배우와는 신인 시절 함께 했는데 지금 나의 아버지로 등장한다. 나는 어른들을 더 편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천천히 다가가고 있다”라고 촬영 비화를 공유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오는 25일 저녁 8시 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