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케인 선봉’ 잉글랜드, 이탈리아 방패 뚫나?

입력 2023-03-23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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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A매치 53골로 웨인 루니와 동률 이룬 케인, 잉글랜드 최다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설까

-‘C조 1위 후보’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유로 예선 역대 첫 맞대결… SPOTV NOW 생중계

지난 유로 2020 파이널에서 맞붙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유로 2024 예선 C조 1위를 두고 격돌한다. 유로 예선에서는 첫 맞대결.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쓴맛을 본 이탈리아는 유로 2024에서 반등을 노린다. 또 1966년 이후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노리는 잉글랜드는 최근 이탈리아 상대 전적 열세를 뒤집어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잉글랜드와 8위 이탈리아가 속한 유로 2024 예선 C조는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다.

직전 대회 챔피언 이탈리아와 준우승을 거둔 잉글랜드, 8강에 올랐던 우크라이나(26위)는 물론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무너뜨린 북마케도니아(65위)와 몰타(167위)까지 총 5개 국가가 속해 있다. 본선 직행을 위해서는 조 2위 안에 들어야 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탈리아는 직전 대회인 유로 2020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1968년 이후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연속 월드컵 예선 탈락으로 기세가 꺾였지만, 지난해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르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최근 6경기에서 3승 3무로 강했던 이탈리아가 최상위 포트다운 모습으로 첫 경기에서 승리할지 주목된다.

잉글랜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서 세 번째 유로 대회를 준비 중이다. 유로 2016에서는 16강 탈락, 유로 2020에서는 준우승을 거둔 잉글랜드가 유로 2024에서는 대회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경기에서 케인은 ‘전설’ 웨인 루니를 넘어 잉글랜드 역대 A매치 최다 골 단독 1위에 오르고자 한다. 케인과 루니는 A매치 53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의 새로운 역사가 되려는 케인이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의 수비를 뚫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경기는 24일 금요일) 새벽 4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또 유로 2024 예선 주요 경기 생중계 역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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