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키야엔터에 새 둥지→전방위 활약 예고

입력 2023-03-27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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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하예가 키야엔터와 손잡고 도약을 꾀한다.

오늘(27일) 소속사 키야엔터테인먼트는 송하예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국내 대표 발라더이자 탁월한 음악성으로 인정받은 송하예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 보컬 외 송하예가 갖고 있는 작사, 작곡, 피아노 연주 역량과 발라드를 넘어 다양한 음악 장르의 도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송하예와 키야가 선보일 시너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송하예는 SBS ‘K팝스타 시즌2’, JTBC ‘메이드 인 유’ 등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4년 첫 싱글 ‘처음이야’로 정식 솔로 데뷔했다. ‘니 소식’, ‘새 사랑’, ‘행복해’, ‘호텔델루나’ OST ‘Say Goodbye’, ‘겨울비’, ‘니소식2’, ‘함부로 다정하게’, ‘운명이 우릴 갈라놓아도’, ‘이 노래’, ‘너를 보는 게 지친 하루에’ 등 수많은 웰메이드 발라드를 선보였다.

키야엔터는 프로듀서 회사로, 가수 박혜원(HYNN) 발굴 제작 및 프로듀싱을 비롯해 거미, god, 임영웅, 디셈버, 지아, 노을, 케이윌, 백지영, 청하 등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하이에나’ 등의 음악 프로듀서로 활약한 프로듀서 오성훈과 아이유, 하동균, 이효리, 보아, 박효신, 거미, 이수, 박혜원 등 국내 굴지의 뮤지션들과 작업해 온 프로듀서 K.imazine 등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오성훈을 비롯해 협력 프로듀서는 송하예의 대표곡 ‘니 소식’, ‘행복해’, ‘함부로 다정하게’, ‘너를 보는 게 지친 하루에’를 메이킹 한 만큼 이번 전속계약이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송하예가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여정을 함께 한 프로듀서 군단은 이제 그가 보컬리스트를 넘어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한편 송하예는 키야엔터 이적 후 오는 4월 새 듀엣곡 발매를 시작으로, 고유의 색채가 담긴 앨범은 물론, 폭넓은 음악 장르 도전과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 자작곡 발표 등 전방위적으로 음악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키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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