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주질환의 근본적인 예방법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이다. 치주질환은 일상적 관리와 밀접하다. 입속 환경을 산성화하는 단 음식을 삼가고, 맵거나 짠 음식, 술·담배와 커피도 줄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양치 시 더 면밀한 세정이 필요하다. 꼼꼼히 칫솔질했더라도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2차 양치를 해준다. 양치 도구 사용에 서툴다면 사용 편의성이 높은 가글제를 더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동아제약의 고기능성 가글 검가드가 대표적이다. 검가드는 특허 5종 콤플렉스로 치은염 관련균의 발생을 억제하고 잇몸 염증을 완화한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과 함께한 시험에서 6주간 하루 세 번 제품을 사용하게 했더니 잇몸 염증 지수가 50.9%, 잇몸 출혈 빈도가 56.9%나 감소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