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싱글 대디 서준영, 파란만장 가족사 서막…14.4% [TV종합]

입력 2023-03-28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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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KBS 1TV ‘금이야 옥이야’ 방송분 캡처]

KBS1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가 첫 방송부터 싱글 대디와 중 2병 딸의 파란만장한 가족사를 선보였다.

지난 27일(월) 첫 방송된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 유상영, 백금/연출 최지영)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4.4%, 수도권 시청률 12%를 기록, 첫 방송부터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금이야 옥이야’ 첫 회에서는 생활력 강한 싱글 대디 금강산(서준영 분)과 중2병 딸 금잔디(김시은 분)를 중심으로 한 금강산 가족과 더불어 입양아 옥미래(윤다영 분)와 재벌가 황동푸드 가족들의 이야기가 눈 뗄 틈 없이 빠르게 휘몰아쳤다.

금강산은 반찬 가게 배달부터 말을 듣지 않는 중2병 딸 관리까지 동분서주하는 싱글 대디의 면모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반면 옥미래는 생일을 맞이했음에도 입양아라는 이유로 양모인 황찬란(이응경 분)을 제외하고 가족의 환대를 받지 못했던 상황. 더욱이 옥미래는 폐소공포증으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타지 못해 미술학원 면접에 늦는 모습으로 어떤 사연이 있을지 호기심을 드높였다.

그런 가운데 금잔디는 하굣길에 춤을 추다가 옥미래의 조카 옥준표(김하겸 분)와 부딪쳤고 옥준표는 금잔디의 가출한 엄마를 언급, 금잔디를 도발하면서 두 사람은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로 인해 금잔디의 할머니 마홍도(송채환 분)가 학교로 불려왔고 아이들의 싸움을 해결하려 했지만, 준표 엄마(조향기 분)가 “엄마 없이 자란 것들은 티가 난다니까”라며 금잔디를 무시하는 발언으로 마홍도의 화를 돋우면서 어른 싸움으로 번지고 말았다. 특히 마홍도가 준표 엄마의 머리채를 잡아채던 바로 그때, 금강산이 달려 들어와 준표 엄마 대신 마홍도에게 머리카락이 쥐어뜯기는 모습이 담기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금이야 옥이야’ 2회는 3월 28일(오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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