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 5월 황금연휴 장거리 여행 수요 급증

입력 2023-03-28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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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률 급증, 5월 전체 예약 중 장거리 여행상품 비중 56%
미주 캐나다 수요 상승세, 5월 출발 모객 전월 대비 124%↑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여행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교원투어에 따르면 여행브랜드 ‘여행이지’의 5월 황금연휴 장거리 여행상품의 예약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행이지의 5월 황금연휴 전체 모객에서 장거리 여행상품은 56%를 차지했다. 4월과 비교하면 1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아직 5월 장거리 상품 모객 기간이 남아 있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캐나다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5월 출발 기준 미주, 캐나다 상품 모객 인원은 전월 대비 124%나 증가했다. 유럽 상품도 전월 대비 7% 늘었다.

교원투어는 5월 장거리 상품 모객 비중이 높아진 것은 황금연휴가 있고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여행이지는 황금연휴를 겨냥한 서유럽, 호주, 하와이, 미서부, 미동부 여행상품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스위스 홀릭’은 스위스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유럽 핵심 3국을 8일 또는 10일 일정으로 여행하는 상품이다. ‘호주에서 만나는 인생 여행 G‘day 시드니 7일’은 호주 시드니를 중심으로 블루마운틴과 갭팍 등의 호주 명소를 포함했다.



그 외 하와이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하와이 에어텔 6일’을 비롯해 ‘내 맘대로 미서부 자유여행 8·9일’, ‘나를 부른 뉴욕, 미동부·캐나다동부·나이아가라 10일’, ‘낯설어 아름답다, 이탈리아 남북부 일주 8·9·10일’ 등 다양한 장거리 여행상품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는 데다 최근 석가탄신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의 예약과 문의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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