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패션 브랜드 널디가 디즈니 ‘101마리 달마시안’과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테마는 ‘널디로서의 자세’다. 101마리 달마시안의 메인 악역 크루엘라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항상 당당한 태도와 자신감을 표출하는 여성 캐릭터 크루엘라의 모습을 널디의 시선을 따라 비즈니스 우먼으로 재해석했다. 101마리 달마시안 아트워크를 활용한 7종의 그래픽 티셔츠와 2종의 크롭 티셔츠 등으로 구성했다.

회사 측은 “이번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콘셉트를 선보이며 고객층을 다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브랜드 경쟁력이 기존 성공 공식에 의존하지 않는 꾸준한 변화에서 온다고 보고 기존 디자인의 혁신과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에이피알의 향수 브랜드 포맨트는 ‘시그니처 퍼퓸 코튼 메모리 벚꽃 에디션’을 내놓았다. 독보적인 봄 향수로 각인되기 위해 향수 장인이 터치한 차별화 향을 사용했다. 플로럴 머스크 향을 베이스로 한 기본 코튼 메모리 향에, 체리 블라썸 노트를 활용해 봄의 산뜻함을 더한 새로운 코튼 메모리 향이 특징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