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전주시 팔복동 소재 ㈜전주페이퍼에서 열린 2023년 전북기업환경협의회 대표자 회의. 사진제공ㅣ전북도
도내 기업, 효율적 환경관리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전라북도는 29일 전주시 팔복동 소재 ㈜전주페이퍼에서 기업의 효율적인 환경관리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2023년 전북기업환경협의회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경식 협의회장<(주)전주페이퍼 공장장> 등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전라북도 주요 환경시책 설명, △기업의 우수 환경기술인 표창 수여, △기업 건의사항 청취 및 해소 방안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기업 활동에 있어 불편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새만금사업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이에 더불어 “1기업-1공무원 전담제와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사전예고제 시행(‘22.10월)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협의회 건의 사항인 전주일반산단 내 산업용 철로 안전운행 방안, 대기배출시설 자가측정 관련 행정처분 완화 및 차등화, 근로자 채용의 어려움 등 다양한 내용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 방안 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 세계 경제질서는 ESG(E:환경, S:사회, G:투명경영)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환경이 기업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다”며, “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규제혁신과 지원을 병행해 전북에 있는 기업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고, 성공 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전주)|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