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제3회 ‘플레이 온 극본 공모전’ 개최

입력 2023-03-30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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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플레이리스트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제3회 플레이 온(PLAY:ON) 극본 공모전을 개최한다.

30일 플레이리스트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다양한 이야기를 추구하는 플레이리스트의 방향성에 부합하면서 참신한 이야기를 집필할 수 있는 작가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장르를 허용해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작품 접수 기간은 5월 8일부터 6월 2일까지다. 회당 40분~60분 내외, 총 8부작에서 16부작 이내 분량에 해당하는 순수 창작 시놉시스와 대본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인, 기성 작가 모두 응모가 가능하고 올해 5월을 기준으로 방송사 및 제작사 등과의 집필 계약이 없는 사람이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총 상금은 5000만원 규모로,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대상 1편 2000만원 ▲최우수상 2편 1000만원 ▲우수상 2편 500만원을 선정한다. 단, 적합한 작품이 없을 시에는 부문별 시상이 제외될 수 있다.

당선자들에게는 작품 프로듀서 매칭 및 기획 개발 지원, 협의에 따라 플레이리스트 집필 계약 및 채용, 개발 활동 지원, 집필 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7~8월 중 개별 안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강설 기획팀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포맷과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취지에서 응모 분야를 통합해 접수 받는다”고 설명했다.

2021년부터 열린 해당 공모전은 다양한 작가를 발굴해왔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류명환 작가는 2022년 2회 공모전 수상작이었던 ‘모네타’ 집필 계약을 마치고 현재 작품 집필 중에 있다.

1회 공모전 출신 박윤성 작가는 지난해 9월 웨이브 오리지널로 공개된 ‘청춘블라썸’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일본 OTT 훌루의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인 ‘플레이, 플리’를 집필 중에 있다.

김하연 작가도 2022년 11월 공개된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보조작가에 이어 현재 ‘교환학생’을 집필하고 있으며, 안세화 작가는 ‘괴이한 미스터리’를 공동집필했다.

‘제3회 플레이 온(PLAY:ON) 극본 공모전’과 관련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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