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나인아이(NINE.i)가 데뷔 1주년을 맞이해 팬들과 축하 파티를 열었다.
지난 30일 데뷔 1주년을 맞은 나인아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연습생으로 참가한 서원은 등신대로 함께했다.
나인아이는 1년간의 활동을 축하하기 위해 멤버들의 사진이 그려진 케이크 커팅을 시작으로, 나인아이를 향한 팬들의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나인아이 능력고사’ 풀이, 사전에 팬들을 통해 응모 받은 사진과 영상을 멤버들이 함께 보는 ‘NINE.i PLAY’ 등 공식 팬덤 ‘아이닌(i.ENIN)’과 추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원은 “특별한 날 팬분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고, 멤버들과도 더욱 돈독해질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전했으며, 베리는 “나인아이가 데뷔한지 1년이 지난 게 아직 꿈같다. 아이닌이 있어 가능했다. 데뷔하고 아이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니는 “1주년 기념으로 팬분들과도 이야기하고, 멤버들과도 함께 밥 먹을 수 있어서 잊지 못하는 날이 될 것 같다”라고 뭉클한 감정을 내비쳤으며, 마지막으로 지호는 “너무 오랜만에 형들과 함께 하는 방송이라 더 재미있었고, 앞으로 많이 찾아뵙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30일 10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나인아이(제원, 이든, 위니, 민준, 반, 베리, 서원, 태훈, 주형, 지호)는 ‘인문학, 아이돌, IT’ 세 가지 영역을 결합한 유니크한 세계관을 내세웠다. 데뷔 앨범 ‘NEW WORLD(뉴 월드)’와 두 번째 미니앨범 ‘I(Part. 1)’ 등을 발매했다. 앨범 프로듀싱이 가능한 멤버 반을 중심으로, 위니, 주형, 지호 등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있다.
나인아이는 오는 4월 23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그랜드홀에서 첫 번째 팬콘 ‘2023 NINE.i FAN-CON in TOKYO STAND UP’을 개최한다. 최근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활약했던 위니, 지호 역시 본 공연의 출연을 확정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