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승은 멤버들에게 우리의 뇌에는 상대방의 경험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밝히며 간단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에 멤버들은 “왜 자꾸 그래요? 소름 끼쳐요”라며 고통스러워했다. 멤버들을 경악에 빠트린 실험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정재승은 “상대방을 따라하는 능력이 곧 공감”이라며 돈이 권력이 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리더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와 권력이 우리의 윤리적인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했다. 이어 공감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가 진행됐는데. 테스트 결과 공감 능력이 부족한 리더 성향을 보인 멤버에게 “돈 좀 많은가봐?”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이날 정재승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현대인들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과 돈과 권력이 우리의 도덕적, 윤리적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낱낱이 밝혀 촬영 내내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집사부일체'는 2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