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 연구기능 부산연구원으로 통합

입력 2023-04-02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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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연구인력 10명 부산연구원으로 이전
복지개발원·여성가족개발원 연구기능 이관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복지개발원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연구기능을 부산연구원으로 이전해 통합한다.

시는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해 시정 연구기능을 일원화를 완료하고 통합적 연구체계 구축으로 연구기능을 강화한다.

지난해 8월 1일 민선 8기 공약추진기획단이 ‘민선 8기 시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발표한 이후 공공기관 유사·중복 기능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28일에는 공공기관 기능 조정을 위해 ‘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및 기능 조정을 위한 일괄개정 조례’를 개정·공포했다.

이번에 완료한 ‘시정 연구기능 일원화’는 시정 전반에 대한 통합적 연구 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복지개발원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시정 연구기능을 부산연구원으로 이관해 기존에 두 기관에서 수행하던 연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기능이 이관되는 부산복지개발원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각각 부산사회서비스원,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으로 개편된다.

시는 연구기능 통합으로 ▲연구기능 중복 해소를 통한 업무 효율화 추진 ▲통합적 연구체계 구축·연구역량 강화 ▲연구 사각지대 해소·특화 분야 고도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행복공동체 부산 조성을 위한 시민 생활 안정 분야 연구의 확대·기능 강화로 시민행복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공공기관 효율화 혁신 방안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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