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 암으로 별세 [연예뉴스 HOT]

입력 2023-04-04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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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인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직장암으로 투병 끝에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71세. 소속사는 2일 늦은 오후 이날 사카모토가 생전에 좋아했다는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는 문구와 함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그는 1987년 영화 ‘마지막 황제’ 사운드트랙에서 주제곡 ‘레인’ 등으로 아시아계 최초 골든글로브상, 아카데미상 작곡상을 받았다. 2017년 영화 ‘남한산성’의 사운드트랙을 맡아 한국영화와도 인연을 맺었다. 방탄소년단 슈가, 가수 정재형, 배우 심은경, 그룹 NCT 태용 등이 SNS를 통해 애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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