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유럽 마임 듀엣 ‘구스따뽀(Gustavo Bertin)와 허니(Hanneli Reis)’의 특별공연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매주 공연 레퍼토리가 바뀌는데, 외발자전거 타기부터 저글링 그리고 퍼펫쇼까지 다양한 장르를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버라이어티 퍼포먼스이다. ‘구스따뽀와 허니’는 15년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독립예술가이자 공연 프로듀서로 활약한 세계적인 공연팀이다.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에서는, 축제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에 마리오네트 인형극 ‘피노키오의 모험’을 무대에 올린다. 2016년 10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4월 5000회를 맞는 공연이다. 피노키오를 테마로 만든 국내 최초의 마리오네트 인형극이다.

이밖에 쁘띠프랑스에서는 손인형극 ‘빨간망토’, 오르골 시연, 어린왕자 체험존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탈리아마을에서도 버블이벤트, 베니스가면 체험, 곤돌라 포토존 등을 진행한다.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는 (주)쁘띠프랑스에서 2008년에 개관한 쁘띠프랑스 문화마을에 이어 약 8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조성한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 문화 테마파크이다. 통합매표소를 통해 진입하면 나란히 위치한 두 파크로 가는 길이 나뉘어진다. 두 나라를 대표하는 동화캐릭터 ‘어린왕자’와 ‘피노키오’를 메인 컨텐츠로 전시와 공연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