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영이 영화 ‘드림팰리스’로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파르네세 영화관에서 폐막한 제20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영화 ‘빛나는 순간’으로 고두심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지 2년 만에 또다시 한국 배우가 영예를 안았다. ‘드림팰리스’는 새로운 삶을 꿈꾸며 신도시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혜정(김선영)이 할인 분양을 둘러싸고 입주민들과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영화로 가성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