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그림형제’에 역대급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이말년, 주호민의 진짜 팬이 등장한다.
7일 방송되는 ‘그림형제’에서는 이말년, 주호민이 지난 방송에 이어 서울 여의도에서 그림 퀴즈를 이어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제는 지나가는 시민의 얼굴만 봐도 퀴즈를 원하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는 주호민은 자신을 보자마자 입을 틀어막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두 시민과 인터뷰를 시작한다. 평소 이말년, 주호민의 팬이라는 두 시민은 자매 사이로, 주호민에게는 현재 같은 동네에 살고 있다며 반가움을 표하고, 이말년에게는 현재 그가 사는 지역구 출신이라며 어떻게든 인연을 강조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유 없이 갑자기 벅차오르는 찐팬만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그림형제’ 최초로 등장한 자매들은 ‘K-자매’ 특징을 총망라한 싸움 에피소드 등 형제 자매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두 시민은 진행이 필요 없을 만큼, ‘그림형제’의 모든 룰을 알고 있어 이말년, 주호민의 감탄을 자아낸다고. 퀴즈 출제자로 주호민을 선택한 두 사람은 애청자답게 전략을 세우고 퀴즈 맞히기에 돌입했다.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문제를 출제하는 이말년, 주호민과 문제를 맞힐 때마다 남다른 리액션으로 최상의 호흡을 보여준 시민들의 활약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림형제’는 5분 편성 예능으로, 7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본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