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우승 이예원, 세계랭킹 39위 껑충

입력 2023-04-11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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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사진제공 |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2년 차에 생애 첫 우승을 한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세계랭킹 39위로 도약했다.

이예원은 11일(한국시간) 발표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23점을 기록, 지난주 48위에서 9계단이 상승했다.

이예원은 지난 9일 제주에서 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에도 우승이 없었던 이예원은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하며 힘찬 새 출발을 예고했다.

이예원에 이어 준우승한 박지영도 6계단 상승한 57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0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어 넬리 코다(미국)가 2위, 고진영이 3위에 자리했다. 이어 아타야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렉시 톰프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김효주, 조지아 홀(잉글랜드)까지 1¤10위도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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