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DRMO 부지 생활체육활성화 사업 MOU 체결

부산 부산진구가 12일 구청에서 이헌승 국회의원, 국가철도공단과 DRMO 부지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힌 가운데 김영욱(맨 왼쪽) 구청장이 이헌승(가운데) 국회의원, 임종일(맨 오른쪽)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부산진구

이헌승 국회의원, 국가철도공단과 맞손
지역주민 생활체육 참여 수요 충족 도모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12일 구청에서 이헌승 국회의원,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과 DRMO 부지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RMO(군 군수 물자 재활용 유통사업소) 부지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은 DRMO 철도 유휴부지 내에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 생활체육 참여 수요를 충족해 생활체육 천국도시 건설, 사랑과 희망의 복지건강도시 건설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 앞서 협약기관 3자 간 개금동 소재의 DRMO 철도 유휴부지에 대한 사용 협의가 사전에 있었으며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구민 생활체육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체결식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기관 상호 간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각 협약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국가철도공단은 유휴부지의 사용과 현장 조사를 지원하며 이헌승 국회의원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구는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을 주관해 시행할 계획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국회와 철도공단, 국토교통부, 부산진구의 각 기관의 뜻이 모여 이 자리가 성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뢰를 쌓고 힘을 합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헌승 국회의원은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DRMO 부지를 주민 품으로 환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구는 주민이 염원하는 내용을 파악해 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하면 국토교통부와 함께 열심히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임종일 부이사장은 “한정된 부지 내에서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