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만드는 여행서비스”…관광공사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입력 2023-04-13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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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공동개최로 수상팀 80개 확대, 확대컨설팅과 홍보 지원도
한국관광공사는 카카오와 디지털 기반 여행소비 급증 및 맞춤형 서비스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관광서비스 개발을 위해 ‘2023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11회를 맞는 공모전으로 관광지 기본정보, 이미지, 영상, POI 등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관광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부산 관광지 순위 제공 어플 ‘슈잉’, 여행 짐 배송 서비스 기반 주변관광정보 제공 웹페이지 ‘짐캐리’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사의 TourAPI 외 공공데이터포탈에 있는 타 기관 공공데이터 API 공동 활용하면 가점을 부여해 다양한 형태의 신규 및 융복합(매쉬업) 서비스 개발을 독했다.

특히 올해는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부산 소재 참가팀 가점부여, 사후지원(교육·컨설팅) 등 지역 디지털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였다.

시상규모 및 시상금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대상 1팀에 15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을 포함해 80개 팀, 8000만 원 규모다. 포상금 외에 수상팀 대상 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Start-up NEST’ 서류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4월 11일부터 5월18일 오후 3시까지다.

김경수 한국관광공사 디지털콘텐츠팀장은 “TourAPI를 통해 관광업계의 사업화 니즈에 부합 및 활용 가능한 다양한 관광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10년간 공모전을 통해 250개 팀을 선발해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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