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타티스 JR, 트리플A서 ‘1경기 3홈런’ 폭발

입력 2023-04-14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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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자신에게 홈런을 맞은 투수에게 사기꾼이라는 말을 들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가 마이너리그에서 한 경기 홈런 3방을 터뜨렸다.

타티스 주니어가 속한 엘파소 치와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타티스는 엘파소의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3홈런) 8타점 3득점의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이에 엘파소는 19-6의 대승을 거뒀다.

타티스 주니어는 2회 2점포, 4회 2점포, 6회 1타점 적시타, 8회 3점포를 때리며, 앨버커키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이로써 타티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6경기에서 타율 0.478와 4홈런 11타점, 출루율 0.586 OPS 1.673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금지약물에 대한 징계로 2023시즌 첫 20경기에 나설 수 없다.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부터 나설 수 있다.

이에 타티스 주니어는 현재 트리플A에서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는 것. 타티스 주니어의 타격 컨디션은 상당히 올라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타티스 주니어는 금지약물 적발로 징계를 받은 선수. 이에 타티스 주니어가 기록한 모든 기록은 팬들로부터 부정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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