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부상’ 프리드, 18일 SD전 복귀 ‘김하성과 격돌’

입력 2023-04-17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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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3시즌 개막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맥스 프리드(29,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약 보름 만에 복귀해 김하성(28)과 격돌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프리드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앞서 프리드는 지난달 3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개막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낀 뒤 강판됐다. 단 부상 정도는 크지 않았다.

이후 프리드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휴식을 취했고, 18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한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 약 보름 만이다.

프리드가 18일 상대해야 할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넘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강팀. 맞대결을 펼칠 선발투수는 오른손 라이언 웨더스(24)다.

상대 전적은 좋다. 프리드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통산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2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단 지난해에는 1경기에서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와 현재의 샌디에이고는 다른 팀이다.

샌디에이고는 프리드에게는 친정팀이다. 프리드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은 뒤, 2014년 저스틴 업튼 트레이드 때 애틀란타로 이적했다.

지난해 3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발돋움한 프리드가 부상을 털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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