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대표이사 및 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할 ‘뉴 거버넌스 구축 TF’의 외부 전문가 5인 선정을 완료하고,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본격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TF 외부 위원은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선우석호 홍익대 명예교수,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앨리시아 오가와 미국 컬럼비아대 국제관계대학원 조교수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TF는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지원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정립 등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