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년 ‘클라우드’…원료·공법 차별화가 인기 비결

입력 2023-04-1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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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사진제공 | 롯데칠성음료

멀티 호핑 시스템으로 풍부한 맛
호주 국제맥주 시상식 금상 수상
올해로 출시 9주년을 맞은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가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2014년 클라우드, 2020년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2021년에는 ESG경영 일환으로 투명 페트를 적용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내놓은 바 있다.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해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홉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적용해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자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했다.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으로, 독일과 영국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호주 국제 맥주 시상식’에서 “우수하고 밸런스가 좋음, 깔끔한 맥아향과 좋은 거품 유지력, 아로마가 우수하다”는 총평과 함께 금상을 수상했다. 또 벨기에의 대표 주류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에서는 총 500여 종의 주류와 경쟁해 금상에 선정됐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의 새로운 붐업을 위해 올 하반기에 대대적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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