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2’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실종사건의 진실을 공개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연출 이지선) 25회에는 최해영 형사, 이현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장기 미귀가자 사건 파일을 보던 형사가 미심쩍은 신고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바로 6년 전, 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부모님의 신고였다.
부모님은 딸의 남자친구에게 그녀의 행방을 물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딸이 자신의 어머니와 불면증 치료를 위해 절에 들어갔다는 이상한 말만 남겼다. 무엇보다 그 후로 남자친구마저 연락이 끊겼다. 신고내용을 보고 수상함을 감지한 형사는 6년 만에 재수사를 결심한다.
형사는 딸과 마지막까지 연락한 남자친구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의 가족을 만나러 간다. 하지만 가족들도 그와 이미 연락을 끊고 지낸 지 7년째라고 답한다. 심지어 그가 어머니와 같이 살던 동네에서는 7년 전부터 어머니가 보이질 않았다고. 과연 남자친구의 어머니와 실종된 딸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사건의 내막을 들은 MC들은 결국 눈물을 보이며 분통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딸과 남자친구 어머니의 실종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인지, 21일 방송하는 ‘용감한 형사들2’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E채널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