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 등 주역들이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을 28일 새롭게 내놓는다. 사진제공|SBS
한석규 주연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이 28일 첫 방송하며 흥행몰이를 다시 시작한다. 지방의 작은 종합병원인 돌담병원 의료진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는 2016년과 2020년 각각 시즌1, 2를 방영해 27%대(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넘기면서 히트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시즌3에는 김사부 역 한석규와 함께 돌담병원 외과 펠로우 안효섭, 이성경 등 시즌2의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시즌에서 한석규의 염원으로 그려진 권역외상센터가 설립돼 벌어지는 이야기가 새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등은 2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소개할 계획이다. 간호사 역의 김민재와 진경, 행정실장 역의 임원희 등 시즌2의 주역들뿐 아니라 이신영, 이홍내 등 시즌3에 새롭게 등장하는 배우들도 이날 무대에 오른다.
첫 방송을 앞두고 최근 공개된 예고에는 한 환자의 수술을 앞두고 갈등을 빚는 한석규와 병원장 김주헌, 재난 현장을 누비는 안효섭과 이성경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통해 이전 시즌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변화를 선보이면서 시청자 기대를 끌어모으고 있다.
팬덤은 이미 각종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시즌1과 2를 몰아보면서 열기를 예열하고 있다. 덕분에 시즌2는 23일 OTT 통합검색 사이트 키노라이츠의 웨이브, 왓챠 일일 랭킹에서 각각 6위와 5위로 순위가 치솟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