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롯데, ‘롯데 어워즈’ 개최

입력 2023-04-2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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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롯데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롯데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롯데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롯데

롯데칠성의 제로 소주 ‘새로’ 대상
롯데마트 보틀벙커팀 최우수 수상
롯데가 21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다.

과감한 도전을 통한 신시장 개척, 연구개발(R&D) 강화 및 프로세스 개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등 고객 삶을 이롭게 만드는 활동에 기여한 조직을 시상한다. 대상은 소주 ‘새로’를 선보인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에 돌아갔다.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새로는 출시 7개월 만인 이달 중순 기준 1억 병 판매를 돌파하며, 제로 트렌드 확산에 기여는 물론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롯데마트, 롯데웰푸드, 롯데홈쇼핑, 롯데케미칼, 롯데물산 각 팀에 주어졌다.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수상한 롯데마트 보틀벙커팀은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를 열어 ‘마트에서는 저가 와인을 판매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와인 큐레이션 시장을 개척했다.

롯데웰푸드 뉴비즈전략팀은 제로 트렌드를 제과 제품에 적용해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확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롯데홈쇼핑 캐릭터팀은 TV홈쇼핑 업계에서는 생소한 캐릭터 마케팅을 시도했고,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롯데홈쇼핑이 미디어 커머스 컴퍼니로 역량을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케미칼 수소탱크팀은 독자기술로 수소탱크 개발에 성공해 연구개발(R&D)부문에서 수상했고, 롯데물산 몰기술팀과 마케팅팀은 석촌호수 수질을 개선하며 지역 동반 상생 시너지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상생·동반성장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각각 5000만 원, 3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매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팀의 도전을 격려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한 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때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냈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었다”며 “임직원 모두가 보여 준 뛰어난 업적이 이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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