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가 상반기 글로벌 어학배움터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24일 ‘ABC 영어 첫 시작반’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서구
시작반·초급반·중급반 등 난이도 구분
발표 준비반 등 대상별 기획 강좌 구성
부산 서구가 올해 상·하반기 각 4개월간 글로벌 어학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발표 준비반 등 대상별 기획 강좌 구성
이번 사업은 외국어 역량계발에 대한 구민의 높은 학습 욕구를 채우고 스터디그룹(학습동아리) 형태의 자발적 학습공동체 형성, 삶의 질과 자존감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학배움터는 구민의 학습 수준에 맞춰 첫 시작반, 초급반, 중급반 등으로 난이도를 구분했으며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 청년층을 위한 영어회화 면접, 발표 준비반 등 대상별 세분화된 기획 강좌 구성됐다.
상반기 어학배움터는 24일 ‘ABC 영어 첫 시작반’을 시작으로 ‘오늘 처음 만나는 중국어 첫 시작반’ ‘원어민과 함께하는 일본어 초급반’ ‘굿이브닝 영어 초급반’ ‘원어민과 함께하는 프리토킹 영어 중급반’ 등 7개 어학강좌를 순차적으로 개강해 오는 8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일정이다.
강좌별 20명씩 총 140명이 수강 가능하나 230여명이 접수했으며 이에 구는 오는 8월 중 하반기 참여자를 새롭게 신규모집·운영해 최대한 많은 구민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