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독특한 소재→날것의 캐릭터, ‘거래’ 선택 이유”

입력 2023-04-25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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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거래’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콘래드 서울에서는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오리지널 ‘시리즈’ 세션에는 ‘거래’의 주연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이 참석했다.

이날 유승호는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예고편을 본 소감에 대해 “뿌듯하기도 하고 기대가 많이 된다.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현장에서 배우와 혹은 감독님으로 만났지만 ‘컷’ 소리가 나면 친구로 포지션이 바꾼다. 호흡도 잘 맞는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승호는 ‘거래’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세 가지 정도 큰 이유가 있다. 소재가 너무 독특했다.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언젠간 날것의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고, 그게 이 작품이었다. 또 ‘낫아웃’을 보고 감독님의 색감과 느낌이 ‘거래’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처음 감독님을 봤을 때 눈웃음을 보고 마음이 편해지고 기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는 우발적으로 동창을 납치한 두 20대 청년의 납치극을 다룬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유승호는 고교 시절 축구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꿈이 꺾인 채 방황하다 새 인생을 다짐하기가 무섭게 동창생 납치극에 휘말리는 이준성 역을 맡았고, 영화 ‘낫아웃’으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을 달성한 이정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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