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강은경 작가의 휴머니즘 가득한 극본과 유인식 감독의 탁월한 연출, 주조연 가릴 것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며 시즌1(2016년)과 시즌2(2020년)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3년 만에 시즌3 컴백을 알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김철윤은 이번 ‘낭만닥터 김사부3’의 첫 포문을 여는 에피소드에 등장해 강렬한 씬스틸러로써 뛰어난 캐릭터 분석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현장을 사로 잡았다고 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김철윤은 최근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영화 ‘증후군’이 내달 열리는 제 76회 칸 국제 영화제 ‘단편부문(Short Film Corner)’에 초청되었다.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김철윤 배우 변화무쌍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드라마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절도전과 4범 ‘이명호’역을 연기 했다. 억울함과 절절함을 오가는 폭넓은 감정을 실감나게 연기해 존재감을 발산했고, 이후 tvN ‘환혼2’에서는 도박꾼 ‘병구’캐릭터를 맡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극에 재미와 활력을 더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 온 김철윤이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과 연기로 이목을 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 28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