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이 앨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르세라핌은 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 앨범 ‘UNFORGIVEN’(언포기븐)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피어나(Between you, me and the lamppost)’에 대해 언급했다.
‘피어나’는 르세라핌의 첫 번째 팬송으로 다섯 명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고 허윤진이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허윤진은 “팬 분들을 생각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사를 썼다. 첫 팬송이다 보니 애정이 많이 가는 곡이다. 내가 프로듀싱을 처음 맡은 곡이라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아끼는 곡”이라고 고백했다.
홍은채는 “곡 제목도 팬덤명과 같은 ‘피어나’라 더 우리 이야기 같고 애정이 간다. 작사를 하는 게 처음이라 어렵게 느껴졌는데 프로듀서를 맡은 허윤진 씨가 본인이 쓴 가사를 보여주면서 도움을 줬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윤진은 “내가 마지막으로 녹음했는데 녹음한 파일을 들어봤는데 울컥하더라.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벅차올랐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데뷔 1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르세라핌. 신보 ‘UNFORGIVEN’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 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주제로 삼았다. 총 13곡이 수록됐으며 앞서 발매된 미니 앨범의 수록곡을 제외하고 신곡 일곱 트랙이 담겼다. 멤버 전원이 수록곡 ‘피어나 (Between you, me and the lamppost)’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멤버 허윤진은 프로듀싱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