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주요 캐릭터들의 포스터 14종을 공개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돔’ 패밀리부터 빌런까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주요 캐릭터 14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자동차 안에서 핸들을 쥐고 있는 캐릭터 포스터는 표정부터 의상, 차종까지 디테일한 요소들로 각 캐릭터들의 성격을 드러냈다.
이가운데 ‘돔’과 ‘단테’의 캐릭터 포스터는 비슷하면서도 전혀 상반되는 연출로 팬들의 시선을 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는 ‘돔’ 역의 빈 디젤은 핸들을 쥔 채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주시하며 압도적 존재감을 뽐낸다. 특히 캐릭터 포스터 속 ‘돔’은 그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족을 의미하는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어 시리즈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제이슨 모모아 또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살벌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깔끔한 블랙톤 티셔츠를 입은 ‘돔’에 비해 ‘단테’는 뱀 가죽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패턴의 재킷을 입은 채 반지까지 끼고 있어 ‘돔’과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캐릭터 포스터 14종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5월 17일(수)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