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자율방범연합회, 지역 군의원 참여 간담회 개최

입력 2023-05-02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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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흥군 자율방범연합회가 최근 ‘자율방범대 역할이 지역사회 발전에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ㅣ이세영 기자

(사)고흥군 자율방범연합회가 최근 ‘자율방범대 역할이 지역사회 발전에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ㅣ이세영 기자

고건·류제동·박규대·전명숙 의원 “법령 의거 예산 지원할 것”
(사)고흥군 자율방범연합회가 최근 지역 군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역할이 지역사회 발전에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1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 1일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4조·7조에 따라 범죄 없는 편안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방범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고흥군 소재 자율방범대가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가 시행됐다.

자율방범대는 취약지역 범죄예방과 순찰·범죄 신고, 청소년 선도 및 여성 성폭력 예방 보호 활동, 미아·기아·가출인 일시적 보호와 관계기관 인계, 교통안전 의식·기초 질서의식 지도, 경찰 치안 업무 협조·지원, 이 외에 군수가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항영 자율방범대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2년 300만원의 군 보조금으로 16개 읍·면 대원들이 운영을 해 왔으며 부족한 부분은 자체 월회비를 모아 운영을 하고 있다”며 “자체적 체육행사와 봉사를 하기에는 무리가 되는 부분이 있어 지자체의 보조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건·류제동·박규대·전명숙 의원은 지난달 27일 변경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자율방범대법) 제14조 ‘경비 등의 지원’에 의거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숨은 곳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자율방범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군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자율방범대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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