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퓨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지던츠컵과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내년 대회의 미국 팀 단장으로 퓨릭이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내년 9월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인터내셔널 팀은 지난해 12월, 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한 마이크 위어(캐나다)를 단장으로 뽑았다.
2003년 US오픈 등 PGA 투어에서 17승을 올린 퓨릭은 1998년부터 2011년 사이 7차례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 출전해 20승3무10패를 기록했다.
2018년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미국 팀 단장을 맡기도 했던 퓨릭은 “지금까지 전설적인 선수들이 프레지던츠컵 단장으로서 미국 팀을 이끌었다. 그들이 남긴 업적들이 있기에 2024년 단장직은 나에게 더 큰 의미를 준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