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아들과 오너 셰프 자존심 대결 “어딜 덤벼” (걸환장)

입력 2023-05-07 2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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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 이연복과 아들 이홍운이 생애 첫 부자 맞대결을 펼친다.

7일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 16회에선 이연복 패밀리의 태국 치앙마이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지는 가운데 파이널을 장식하는 만큼 모두가 기다려왔던 대결이 펼쳐진다.

중식당 ‘목란’을 책임지고 있는 오너 셰프 이연복과 아들 이홍운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 여기에 이연복의 사위 정승수의 “내가 밖에 나가서 맛볼 사람 섭외해 볼게”라는 제안으로 판은 점점 커진다.

‘목란’을 이끌어가는 부자이자 사제지간인 만큼 이연복과 이홍운은 서로에게 재료와 메뉴를 비밀로 부치고, 재료 구매까지 각자 하는 등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두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5분. 이미 타 예능에서 시간제한 요리 미션을 경험했던 이연복은 뛰어난 기술과 연륜, 아들 이홍운은 떠오르는 샛별 셰프의 패기를 발산해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 모두 두 사람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태국 현지의 입맛을 사로잡은 손맛 탄생에 기대감을 표했다는 후문.

이를 증명하듯 태국 현지인 입맛 공략에 나선 두 사람의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져 모두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는 후문. 이연복은 덜 익은 아보카도와 주재료 등갈비로 인해 요리하는 내내 “어우 속 타”를 연발하는가 하면, 아들 이홍운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새우 손질에 “(이러다가) 아버지가 날 요리하겠구나”라고 속마음을 전해 반전의 결과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이연복의 사위 정승수는 심사위원 섭외를 위해 직접 길거리 캐스팅 디렉터로 활약하는 열의를 발산한다. 과연 주어진 시간 25분 동안 이연복과 아들 이홍운은 요리를 끝낼 수 있을지, 나아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태국 현지인은 연륜의 손맛을 지닌 이연복과 젊은 감각의 이홍운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걸환장’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 16회는 오늘(7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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