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둘째 줄 왼쪽 일곱 번째)이 강재원 감독(둘째 줄 왼쪽 두 번째)이 이끄는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챔피언결정전 2경기서 삼척시청에 석패
준PO, PO서 연이어 상대팀 격파하며 돌풍
부산시설공단여자핸드볼팀(감독 강재원)이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준PO, PO서 연이어 상대팀 격파하며 돌풍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5경기를 치르며 11승 3무 7패로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4위의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공단의 기세는 대단했다.
3위 팀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준 플레이오프(PO)에서 28대21로 승리한 데 이어 2위 팀 광주도시공사와의 플레이오프(PO)마저 28대22로 이기며 챔피언결정전까지 질주했다.
하지만 정규리그 1위로 일치감치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에 미리 올라가 체력을 비축해온 삼척시청에게 1, 2차전을 30-26, 30-25로 모두 내주며 부산시설공단은 아쉽게 준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7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공단은 김다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14-13으로 앞섰지만 후반에서 삼척시청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5점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