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조직위원장(사진 왼쪽)이 지난 16일 아태마스터스대회 수영 경기 시상식에서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사진제공ㅣ전북도
71개국 1만4000여 명 참여
김관영 조직위원장이 지난 16일 도내 14개 시군에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2023 아태마스터스대회 참가자 격려와 대회 분위기 고양을 위해 수영 경기장을 방문했다.전주 완산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수영경기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 참가자가 644명(국내 511, 해외 133명)에 달하는 등 성황리에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배영 50m, 개인 혼영 200m, 오후 자유형 400m 경기가 펼쳐졌으며 총 254명(국내 185명, 해외 69명)이 참여했다. 특히 해외 참가국 가운데 인도, 몽골, 인도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등 주요 국가 선수들도 참가함으로써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의 국제 위상을 높였다.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 이라는 대회 공식 슬로건에 걸맞게 선수들은 그간 달고 왔던 실력을 뽐냈으며, 금빛 메달사냥을 위해 저마다 힘찬 물살을 갈랐다.
특히 김관영 조직위원장은 이날 직접 시상식에도 참여해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 “나이, 인종, 성별에 구분없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모습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라며 ”승패를 떠나 한마음으로 이 축제의 장을 즐겨주신 선수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는 전세계 71개국 1만4000여명의 선수 및 동반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스포츠동아(전주)｜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