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연하 영화감독 남편, 날 불편해 해…결혼생활 이상무” 고백 (옥문아)

사진 제공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김선영이 남편인 이승원 감독과의 반전 결혼 생활을 이야기한다.

31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선영과 이윤지가 출연한다.

이날 김선영은 남편이 영화 ‘세자매’를 연출한 이승원 감독임을 밝히며 “남편이 나를 불편해하는 것 같아요”라고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남편이 나보다 한 살 어린데, 내가 예측 불가하다면서 결혼 전부터 나를 불편해했다”라며 “내 눈치를 많이 보는 것 같다. 그래도 문제없이 살고 있다”라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남편과의 달콤살벌한 결혼생활을 공개해 15년 차 남편인 정형돈의 공감을 이끌며 웃음을 안겼다.

또 평소 이상형이 통통한 사람이라고. 김선영은 정형돈을 보고 한눈에 반한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형돈, 실제로 보니까 너무 귀엽다”라며 푹 빠진 눈으로 그를 바라보는 소녀 같은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처럼 덩치 큰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정형돈은 생각보다 너무 작고 조그맣다”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5월 31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