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복래가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 출연한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분)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 분)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다.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발효가족’, ‘기억’ 등에서 함께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조복래는 ‘기적의 형제’에서 작가 지망생 육동주 절친 용대로 등장한다. 용대는 순박하고 우직한 성격의 의리파 순경이다. 책을 좋아하고 문학 소년을 꿈꿔왔던 청년답게 친구 동주를 동경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무해한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2015년 개봉 영화 ‘쎄시봉’에서 정우와 호흡을 맞춘 조복래는 8년 만에 ‘기적의 형제’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합을 맞춘다.
조복래가 출연하는 ‘기적의 형제’는 6월 28일 첫 방송된다.
한편 조복래는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MBC 새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연출 박상훈 극본 고남정)에 합류해 촬영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