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전국 1800개 매장 중 오직 더북한산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음료 ‘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를 내놓았다.

상큼한 레모네이드에 꼬냑향을 가미한 하이볼 스타일의 논알콜 음료다. 은은한 얼 그레이향이 어우러지는 풍미가 특징이다. 하단 레모네이드 블렌디드와 상단 얼 그레이 티를 잘 섞으면 맛이 배가 된다.

북한산을 형상화해 만든 녹색 산 모양의 얼음 토핑은 계절에 따라 색상이 달라질 예정이다. 가을에는 빨강, 겨울에는 흰색 등이며 음료 한 잔으로 북한산 사계를 만날 수 있다. 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향후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음료를 지속 개발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