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위버스콘 페스티벌’서 열정 무대… ‘서머퀸’ 입증

입력 2023-06-11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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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서머퀸' 본능을 제대로 일깨우며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2023 Weverse Con Festival(이하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당당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멋쁨' 가득한 순간부터 여름날 더위를 싹 날려버린 청량함까지. 정규 1집 ‘Unlock My World’의 타이틀곡 '#menow'와 수록곡 'Attitude'를 비롯해 'Stay This Way', 'DM', 'WE GO', 'Up And' 등 신곡과 지난 히트곡을 망라하며 풍성한 음률의 향연을 펼쳤다.

밝고 시원한 ‘서머송’인 'Stay This Way'로 포문을 연 프로미스나인은 '청량 그 자체' 모멘트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경쾌함이 톡톡 터지는 'WE GO', 'Up And', ‘DM’까지 연달아 라이브로 소화, 공연 내내 상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위버스 콘서트는 두 번째다. 2021년 마지막날도 여러분과 함께 보냈는데 여름에 다시 무대에 서니 이 열기가 저희 것인지 여러분의 것인지 모를 만큼 뜨겁게 느껴진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여러분께 축하받고 싶은 일이 있다. 지난 5일 프로미스나인의 정규 1집이 발매됐다. ‘나의 세계를 잠금해제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아주 소중한 앨범”이라며 타이틀곡 '#menow'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는 등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후 프로미스나인은 곧장 '#menow'와 'Attitude' 무대로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며 KSPO DOME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멤버 박지원은 이날 낮에 진행된 '위버스파크'의 ‘어반 스테이지(Urban Stage)’에도 올라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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