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운영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지난해 부산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운영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중앙공원·어린이대공원서 진행
‘지구를 지키는 초록’ 프로그램
부산시설공단이 이달 중순부터 하순에 걸쳐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에서 공기정화 식물심기 체험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초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원유지원별 2회씩 총 8회 진행되는 ‘지구를 지키는 초록’은 기후·환경위기에 맞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시민참여형 체험을 제공하고 주요 공원유원지를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단이 자체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기정화 식물에 대한 강의와 고사리·이끼 등 혼합식재를 활용한 나만의 미니정원을 조성하는 체험으로 시민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기정화 식물심기 체험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초록’은 오는 16일 중앙공원(중앙광장), 17일 태종대유원지(구내식당), 18일 어린이대공원(만남의광장), 24일 금강공원(잔디광장)에서 각각 오전 10시,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회당 15명 내외로 온라인·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 4~12월 중앙공원(구 대신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에서 공원해설가와 함께하는 자연생태체험 ‘공원자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