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전역 소감 “한층 더 성숙해진 시간…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

배우 공명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1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공명은 약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오늘(13일)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그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군 복무 기간은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합니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공명은 입대 전 촬영을 마친 작품들이 군 복무 기간 중에 개봉하면서, 꾸준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여름 72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박해일 분)의 충직한 동료 장수 이억기 역으로 굵직한 활약을 했다. 올해 4월 개봉한 영화 '킬링 로맨스'에서는 황여래(이하늬 분)의 팬클럽 '여래바래' 팬클럽 회원 김범우 역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기도. 지난해 10월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는 나보라(김유정 분)의 첫 소개팅 상대 정운호 역으로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