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박건우.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타선은 최근 들어 불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19일까지 6월 경기당 평균득점이 6.87점에 달한다. 이 기간 치른 15경기 중 12경기에서 5점 이상을 뽑았다. 15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부터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까진 3연속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에릭 페디와 구창모 등 핵심 선발투수들의 부상 공백을 잊게 할 만큼 파괴력이 강했다.
5월까지 부진했던 외국인타자 제이슨 마틴을 비롯해 손아섭, 서호철, 박민우 등 기존의 타자들이 꾸준히 제 몫을 해낸 덕분이다. 여기에 6월 초까지 침묵했던 박건우(33)까지 살아나 타선의 위력이 극대화되고 있다. 20일 창원 LG 트윈스전은 박건우의 진가가 드러난 한판이었다.
박건우는 이날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8-4 승리에 앞장섰다. 결승타에 쐐기 홈런까지 발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시즌 타율도 0.295(224타수 66안타)로 끌어올렸다.
박건우는 6월 들어 초반 10경기에서 34타수 8안타(타율 0.235)로 부진했다. 월간 타율 0.303으로 타격감이 좋았던 5월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이 기간에 뽑은 타점도 11일 창원 SSG 랜더스전서 솔로홈런으로 만든 1타점이 전부였다. 중심타자로서 자존심이 상할 법했다.

NC 박건우.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그러나 15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1안타 1타점을 올리며 시동을 건 뒤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20일까지 최근 5경기에서 4연속경기 멀티히트 포함 11안타 8타점으로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이날은 시작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1회말 무사 1·2루서 좌전적시타를 쳐내며 결승타를 만들어냈고, 3-0이던 4회말에 1사 1루서도 좌전안타를 쳐내며 리드를 5점까지 벌리는 데 일조했다. 특히 5-3까지 쫓긴 6회말 무사 1루선 유영찬의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6호)을 쳐냈다. 무섭게 추격하던 LG의 의지를 꺾은 일타였다.
NC는 값진 승리를 챙겼다. 35승1무26패를 마크한 3위 NC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온 LG(39승2무25패)와 격차를 2.5경기차로 줄이며 선두권 진입에 한발 더 다가섰다.
창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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