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의 부활’→NL 이주의 선수 ‘2년차 징크스 탈출’

입력 2023-06-21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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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해리스 2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마이클 해리스 2세(22,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부활한 모습을 보이며,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해리스 2세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수상.

앞서 해리스 2세는 지난해 6월, 8월, 9월 이달의 신인을 수상했고, 메이저리그 2년차인 이번 시즌에 첫 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해리스 2세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556와 3홈런 9타점 8득점 15안타, 출루율 0.536 OPS 1.499 등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시즌 초반의 부진을 완전히 깨뜨린 활화산 타격. 또 해리스 2세는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이에 해리스 2세는 21일까지 시즌 51경기에서 타율 0.249와 6홈런 20타점 23득점 43안타, 출루율 0.305 OPS 0.704 등을 기록했다.

해리스 2세는 지난달을 타율 0.174와 출루율 0.260 OPS 0.526 등으로 마감했다. 지독한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은 것.

하지만 이달 들어 타격의 정확성이 살아난 모습. 특히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5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달 3안타 이상 경기만 벌써 4차례다.

해리스 2세가 이러한 모습을 계속 보일 경우, 애틀란타는 진정한 막강 타선을 갖추게 된다. 애틀란타의 주전 선수들은 모두 OPS 0.700을 넘기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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