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왕 김준호 “김지민과 올해 안에…” 둘째 임신한 장동민 (독박투어)

입력 2023-06-25 12: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활력왕 김준호 “김지민과 올해 안에…” 둘째 임신한 장동민 (독박투어)

방송인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과의 결혼을 또 소망했다.

24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4회에서 개그맨 절친 5인방이 두 번째 여행지 대만으로 떠나, ‘몸보신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이베이에 도착한 5인방은 호텔에 짐을 맡긴 후 대만 대표 음식인 ‘우육면’을 먹기로 했다. 현지 맛집에서 만족스런 식사를 한 이들은 식사비 독박 게임을 했다. 여기서 김준호가 당첨됐는데 그는 당당히 카운터로 가더니, 장동민이 자신에게 맡겼던 지갑을 꺼내 그 돈을 썼다. 범죄(?) 현장을 유일하게 목격한 유세윤은 “방송 나갈 때까지 말하지 말고 그걸로 계속 결제하자”라고 해 ‘환장의 케미’를 폭발시켰다.

식사 후, 5인방은 ‘대만의 경동시장’ 격인 디화제 거리로 향했다. 강렬한 약재 향이 가득한 디화제 거리에 도착한 이들은 ‘하해성황’이라는 ‘연인 사원’을 찾아갔다. “소원을 이뤄주는 사원”이라는 설명에 ‘사랑꾼’ 김준호는 “올해 안에 사랑의 결실이 이뤄지게 해주세요”라고 바랐다. 장동민은 “올해 임신해서 보물이 동생이 내년에 태어나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히 빌었다. 대만 여행 후, 장동민은 실제로 둘째 임신 소식을 공개해 뜨거운 축하를 받았는데, 제작진과의 만남에서도 그는 “대만 보양식 덕분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절에서 나온 5인방은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수를 사먹기로 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독박게임을 했는데, 장동민이 당첨됐다. 장동민은 음료값을 지불하기 위해 김준호에게 자신이 맡겼던 지갑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이를 피했고 결국 장동민은 지갑을 강제로 되찾았는데, 지갑 안에 있던 ‘우육면 맛집’ 영수증을 발견했다. 김준호의 만행(?)을 알게 된 장동민은 즉각 “미쳤어?”라며 김준호의 멱살을 잡았다.

한바탕 소동 후, 5인방은 대망의 ‘활력템 쇼핑’에 나섰다. 쇼핑 도중, 5인방은 매장 사장님에게 ‘활력이 가장 세 보이는 순서대로 뽑아 달라’고 주문했고, 꼴찌가 독박자가 되어 모든 계산을 하기로 했다. 매장 사장님은 고심 끝, 김준호를 1위로 뽑았고, 김대희를 꼴찌로 지목했다.

고개를 푹 떨군 김대희는 ‘활력템’을 모두 계산했다. 그런데 사장님은 갑자기 활력탕을 무료로 챙겨줘 모두를 감동시켰다. 이후 5인방은 보양식으로 유명한 식당에 갔다. 그러나 수십만원 상당의 메뉴에 놀란 이들은 잠시 망설였고, 상대적으로 ‘가성비’ 좋은 오골계와 용의 발톱(인삼)을 주문했다.

여기에 보양식의 끝판왕인 ‘복혜근탕’까지 먹은 5인방은 건강 상태에 따라 각자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설명에, 반 강제로 본인들의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그러다 김대희는 김준호를 향해 “그만 좀 쩝쩝거려라”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준호는 전혀 타격감 없이, “(김)지민이가 쩝쩝거리면서 먹지 말랬는데~”라며 여자친구를 소환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식사 후, 이들이 먹은 총 금액은 44만원이었다.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대망의 독박자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7월 1일(토) 밤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