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호주→캐나다→멕시코→英 ‘골슈, ML 첫 진기록’

입력 2023-06-26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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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폴 골드슈미트(36, 세인트루이스)가 무려 5개 나라에서 경기를 치르며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각) 골드슈미트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5개 나라에서 경기를 치른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호주, 멕시코, 캐나다, 영국. 골드슈미트는 지난 시카고 컵스와의 2023 런던시리즈에 출전해 5개 나라에서 경기를 치른 선수가 됐다.

골드슈미트는 지난 2014년 3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LA 다저스와 호주 시드니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가졌다.

이어 2016년 6월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9년 4월에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신시내티 레즈전에 나섰다.

골드슈미트는 향후 세인트루이스가 일본이나 한국, 2025년이 거론되고 있는 파리시리즈에 나설 경우, 6개 나라를 경험하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 13년차의 골드슈미트는 이번 런던시리즈까지 시즌 75경기에서 타율 0.286와 13홈런 40타점, 출루율 0.376 OPS 0.862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51경기에서 타율 0.317와 35홈런 115타점, 출루율 0.404 OPS 0.981 등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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