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잘생김, ‘국민 여동생’도 홀렸네 (소용없어 거짓말)

입력 2023-07-20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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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곡가 황민현과 국민 여동생 이시우가 남다른 호흡을 보여준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제작진은 20일 김도하(황민현 분)와 샤온(이시우 분)의 독특한 관계성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현실 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지는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J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가는 두 기둥, 작곡가 김도하와 톱스타 샤온이 담긴다. 샤온은 타고난 목소리와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본투비 스타’다. 무대 위에서 반짝이는 샤온의 모습에서 톱 솔로 가수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샤온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일등 공신은 바로 그의 전담 작곡가인 김도하다. 트로피를 들어 보이며 한껏 들떠 있는 샤온, 그리고 난처한 듯 하지만 왠지 익숙해 보이는 김도하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게 한다. 김도하를 향한 애정 가득한 샤온의 눈빛에선 ‘도하 바라기’ 면모도 엿보인다. 과연 세상으로부터 숨고 싶어 하는 김도하에게,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아이돌 샤온의 존재가 어떤 변수를 불러올까.


이시우는 “샤온은 사랑을 받는 것에도, 표현하는 것에도 능숙한 캐릭터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직진하는 편인데,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들이 ‘도하 바라기’ 샤온의 매력인 것 같다”라며 “톱가수다 보니 어떻게 해야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 제일 컸다. 가수분들의 표정이나 제스처를 많이 찾아보고, 익히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극 중 샤온은 김도하를 ‘소울메이트’라 여기며 무한 직진하는 인물이다. 황민현은 “촬영 전부터 춤, 노래 연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다. 촬영 때 잘 해내는 것을 보고 대단해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시우 역시 황민현에 대해 “현장 분위기도 잘 이끌어주고, 늘 적극적인 배우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는 것이 많다. 가수 활동을 한 경험이 있으셔서 춤, 노래에 대해 고민되는 부분을 누구보다 공감해주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3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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