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혼계영 400m 한국新… 0.98초차로 결승행 무산

입력 2023-07-30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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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의 역영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남자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이 혼계영 4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배영 이주호(28·서귀포시청), 평영 최동열(24·강원도청), 접영 김영범(17·강원체고), 자유형 황선우로 조합한 한국 남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3분34초25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이는 지난 4월 한라배에서 김우민, 최동열, 양재훈, 황선우가 합작한 3분34초96을 0.71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그럼에도 22개 팀 중 10위를 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행은 좌절됐다. 결승행 막차를 탄 영국(3분33초27)과 한국의 격차는 0.98초였다.

하지만 2019년 광주 대회 17위,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13위 등 과거 세계선수권대회보다는 순위를 높였다.

또한, 단체전 한국 신기록을 달성해 상금 200만원(선수당 50만원)도 받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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