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월세 최대 1200’ 한남동 고급 아파트인데 일부 촬영불가…왜? (아침먹고 가)

입력 2023-08-02 09: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소유, ‘월세 최대 1200’ 한남동 고급 아파트인데 일부 촬영불가…왜? (아침먹고 가)

가수 소유가 한남동 고급 아파트를 공개했다.

1일 공개된 ‘아침먹고 가’에서는 MC 장성규가 소유의 집에 방문해 그에게 아침 밥상을 차려주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장성규는 “한남동 집은 처음”이라고 밝히면서 길거리에 즐비한 슈퍼카와 철저한 보안 이슈에 놀라움을 표했다. 소유의 집은 더욱 놀라웠다. 입구 한쪽 벽면이 모두 신발장으로 채워져 있었으며 800만원에 육박하는 고급 헬스기구도 마련돼 있었다. 장성규는 “스케일이 다르다. 무슨 펜션 같다. 엄청 크다”며 연신 감탄했다.

부동산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잠든 소유. 잠에서 깬 그는 집 관련 질문에 “여기는 매매가 안 되는 집이다. 매물이 안 나온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이 집 월세부터 검색했다가 깜짝 놀랐다. 카더가든의 월세를 가볍게 넘었더라. 월 1200만원 정도 하던데”라고 물었다. 소유는 집 타입마다 다르고 1200만원은 인상 후의 월세라고 밝히며 “나는 여기 5년 있었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집값이 부담되어서 금방 다른 쪽으로 가는 분들이 많다더라. 5년 넘게 유지했다는 건 소유가 잘 하고 있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높은 월세를 자랑하는 집이지만 창밖의 숲 뷰를 마음껏 즐기지는 못한다고. 소유는 “이쪽은 찍지 마시라. 대통령님 집이 있어서 촬영이 안 된다. 위(옥상)에서도 사진을 못 찍는다. 여기 올라올 때도 경비가 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마주친 적 없나. 마실 잘 다니신다고 들었다. 온 김에 오시라 그래”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유는 장성규와 함께 ‘저탄고지(저 탄수화물 고 지방)’로 함께 삼겹살과 대창에 하이볼까지 야무지게 즐겼다. 두 사람은 촬영 시점 기준 발매를 앞둔 소유의 새 앨범 ‘Summer Recipe(써머 레시피)’의 대박을 기원하며 식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소유가 1년 3개월 만에 발표한 ‘Summer Recipe(써머 레시피)’는 지난달 26일 발매됐다.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ALOHA (Feat. 보라)(알로하)’는 곡명 그대로 반갑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가사와 소유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이단옆차기와 챈슬러가 곡 전반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소유와 함께 그룹 씨스타로 활동했던 보라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