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스포티앤리치 월드타워점 단독 매장 유치

입력 2023-08-02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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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스포츠케이션 트렌드 맞춰 관련 상품군 강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포티앤리치 업계 최초 론칭
부산점, MZ세대 겨냥 ‘더코트 앤 카트’ 편집숍 마련
롯데면세점은 스포츠케이션 트렌드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포티앤리치(Sporty & Rich) 매장을 단독 유치하고 더코트앤카트(The Court&Cart) 편집숍을 오픈하는 등 상품군 강화에 나섰다.

해외여행에서 운동(Sports)과 휴가(Vacation)를 함께 즐기는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은 요즘 MZ세대를 관통하는 트렌드다. 코로나 이후 골프와 테니스, 등산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폭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분기 롯데면세점의 스포츠 카테고리 매출 또한 1분기 대비 약 4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은 이지 캐주얼 웨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티앤리치를 지난 1일 국내 면세업계 단독 론칭했다. 스포티앤리치는 2016년 오픈한 패션 브랜드로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두고 영국 런던과 태국 방콕, 한국 등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원마일웨어와 다양한 애슬레저룩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아디다스, 라코스테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한 컬렉션은 국내 발매 즉시 품절 되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 8층 타워동에 스포티앤리치 단독 매장을 꾸몄다. 23SS 시즌 스웨트셔츠와 조거팬츠, 스커트, 볼캡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며, 라코스테와 협업한 컬렉션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하반기 부산점에도 스포티앤리치 매장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롯데면세점 부산점 8층에 골프와 테니스 등 스포츠웨어 아이템을 한데 모은 ‘더코트 앤 카트’ 편집매장을 1일 오픈했다. 테일러메이드와 마크앤로나 등 골프웨어 브랜드를 비롯해 세러데이레저클럽, 노모어베이글스코어, 앤덴위댄스, 랏씨 등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15개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6월 일본 도쿄긴자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개관하고 얼킨, 비엘알블러, 아조바이아조 등 떠오르는 신진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7월에는 더뮤지엄비지터를 명동본점에 단독 유치하는 등 패션 부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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